거의 모든 일에 실패하던 자가 결국 큰 성공을 이뤄낸 방법
이 책은 미국에서 회사원 만화 Dilbert의 작가로 유명한 스콧 애덤스가 집필한 일종의 자기계발서적이다. 우선 책의 겉표지 위 문구가 적혀있다. 이 책을 다 읽어보고 쓰지만 이 책의 핵심은 실패로부터 개인의 삶의 방정식을 모델링하는 것이다. 목표를 세우는것은 패자들이 세우는 것이고 성공의 핵심은 삶의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던것으로 기억한다. 내용을 무작정 수용하는 독자로써의 태도를 가지면 안되지만, 나는 이 책에 대해서는 대부분 수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Dilbert and Dogbert will have a new look for five days, as CNN’s Jake Tapper takes over art duties. (United Feature Syndicate/UPN)
책은 다음과 같은 4가지의 큰 주제로 되어있다.
- 실패를 인정하고 뽑아먹어라
- 나는 성공하기로 결정했다
- 성공을 찾아서
- 결국은 시스템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공하고 싶어하고 그 성공하는 방법을 전해주고 싶어한다. 이 책에 따르면 성공하는 것은 목표를 정하고 성취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성공의 방정식을 가지고 꾸준히 이행하는 것이라 말하고있다. 성공의 방정식을 체계적이어야한다. 사실 독후감을 쓰는 이유 중 하나는 이 책의 3번째 파트에 쓰여진 15가지의 성공의 시스템의 기법중에 글쓰기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된김에 15가지 다 적어버려야겠다.
15가지 성공의 방정식들
- 사람들 앞에서 말하기
- 긍정의 힘!
- 심리학에 대한 이해
- 이성을 사용하는것이 왜 중요한가? (심리학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낀 부분)
- 업무를 위한 글쓰기
- 설득력있는 문장을 만드는 것은 평범한 문장보다 조금 더 나을뿐! ⇒ 글을 많이 써보고 교정해봐야된다.
- 회계
- 돈의 시간적 가치를 이해하자! (오늘의 돈은 내일의 돈보다 귀중하다!)
- 디자인
- 감각있는 디자인으로 사람을 사로잡자.
- 화술
- 상대방에게 먼저 자기소개를 하고, 공통관심사를 찾을 때까지 질문을 계속 하는것이 중요하다.
- 데일 카네기 수업에서의 중요 포인트
- 이름 묻기
- 거주지 묻기
- 가족관계 묻기
- 무슨일 하냐고 묻기
- 취미나 좋아하는 운동 물어보기
- 여행계획 물어보기?
- 위의 항목은 모르는 사람과 대화를 시작할 때 사용하기 좋은 질문이다.
- 공통점이나 흥미를 찾는 과정
- 대화를 훌륭히 이어가는 방법
- 질문하기
- (많이) 불평하지 않기
- 따분한 경험 말하지 않기
- 대화를 독차지 하지 말것
- 한 주제에만 머무르는것 금지!
- 계획을 세우는것은 좋은데.. 대화에서는 자제하자
- 슬픈이야기는 짧게
- 대화의 본질은 상대방을 기분 좋게 해주는것!
- 대화의 구성
- 도입 → 간결하게
- 규칙 → 이야기하다가 깨뜨릴 규칙 선정
- 복선 → 암시를 주기
- 인물
- 연관성
- 반전
- 피해야할주제
- 음식
- TV프로그램
- 건강이갸기
- 꿈
- 수줍음 극복
- 다른사람에게 관심을 보이는 척을 해보자
- 자아를 단련하자
- 사교술을 말 잘하는 사람에게서 배우자
- 제2 외국어
- 골프..?(나에게는 다른운동)
- 설득력
- 설득력 있는 표현들
- 왜냐하면
- ~해도 괜찮을까요?
- 전 관심없어요
- 전 그런거 안해요
- 제겐 원칙이 있어요
- 그저 명확하게 하고 싶어서 그러는데요
- 어떻게 좀 도와주실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 고맙습니다
- 이건 우리끼리만 아는 거에요
- 설득력 있는 표현들
- 결단력
- 에너지
- ‘또라이’ 기질
- 테르놀로지에대한 관심(취미 수준)
- 적절한 발성법
- 살짝 높은 톤으로 말하기
다음으로 내 기억에 남은 성공 확률을 높이는 공식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었다.
성공은 좋은 시스템을 골라 계속 정진하다가 마침내 운이 더해저 이뤄지는 결과다
더 나아가 다음 페이지 에서는 성공 확률은 습득하는 기술의 개수에 따라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고 쓰여있었다.
적당히 잘함 + 적당히 잘함 > 월등히 잘함
위와 같이 간단하게 표현할 수 있는데 평범한 기술이 여러가지 합쳐지만 시너지 효과가 엄청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아는 것이 많을수록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공부가 나만의 시스템 중 하나로 자리잡아야 하는 당위성을 부여하였다.
15가지 적는다는 핑계를 대고 핵심 키워드들을 다 적어버렸다. 이제 시스템이 우선인가 목표가 우선인가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싶다. 나는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몇가지 분야를 제외하고는 목표를 정하고 행동하는 인간이었다.
우선 시험.. 나는 꾸준히 공부할 생각은 하지 않았었고, 그때그때마다 목표를 세우고 성취하기위해 그에 걸맞는 노력을 하던 평범한 사람이었다. 아이러니하게도 목표를 정하고 실천에 옮기는 것은 효과를 물론 볼 수 있었지만, 완벽한 해결책이 아니었다. 반면 이 책을 접하기 전부터 러닝을 매일 하고있었다.
이것은 일종의 나만의 시스템이 되었는데, 목표를 정하지 않고 단순히 매일 10시에 뛴다는 규칙을 가지고 접근하고있다. 이 책을 늦게 접하게 된 내가 살짝 밉기도 하지만, 지금이라도 이 책을 접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운동 뿐 아니라 공부, 일, 인간관계에 관한 나만의 방정식을 만드는 데 참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의 인생에 제일 중요한 한 마디는 Just Do It이다. 일단 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세상을 살아가면 성공할 확률을 높여줄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